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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소원을 빕니다

 

 

 

깊어가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러 주말에 강원도를 방문하며

동해와 삼척, 그리고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까지~

동해바닷가를 두루두루 둘러보며,, 그동안 복잡했던 심정까지

훌훌~ 털어버리고 온 주말 여행..

 

 

돌아오는길~ 원주에서 소원빌기로 유명한 반계리 은행나무를

웅장함을 느끼러 돌아본곳~

 

 

가을정취에 아주 걸맞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

천연기념물 제 167호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심어져 있는

일명 소원성취 나무입니다.

 

높이가 34.5미터,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6.9미터, 밑동 둘레가 14.5미터에

이르는 이 나무는 동서로 37미터, 남북으로 31미터 정도로 넓게 퍼져 있으며

대략 800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.

 

예전에 이 마을에 살았던 성주이씨 가문의 한사람이 심었다고도 하며,

아주 오랜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 곳을 지나가다가, 목이 말라 물을 마신 후

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꽃아놓고  간것이 자란것이라는 여러 일화가

있습니다.

 

 

예전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서,

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고 합니다.

가을에 이 나무에 단풍이 동시에 들면, 다음해에 풍년이 든다는

전설또한 있지요~

 

원주에서 유명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지금까지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

줄기와 가지가 균형있게 퍼져있어 보호되는 은행나무중 가장 아름다운 나무라 합니다.

 

그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사진을 보시면 대충 알수가 있죠~ ^^

땅 조차 노란색으로 물든것 같은 착각속에서 저도 반계리 은행나무 옆으로

한컷 그려 봅니다 ~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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