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한산성 계곡 누룽지백숙의 묘미~ 입추가 지난지 며칠이 흘렀습니다. 아직도 높은 습도와 온도로, 거리를 다니기 힘들정도의 요즘입니다. 시원한곳이 그리운 날들이지만,, 딱이 어디를 가지 못하고 지난주말 친구들과,, 남한산성 계곡을 다녀왔는데요~ 넓은 주차장과 시원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해마다 이맘때 한번쯤~ 꼭 다녀가는 곳인데요~~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시간이였는데도,, 사람들로 북적이네요~ 35도가 윗도는 날이였는데,, 계곡이 있어서 그런지 이곳 남한산성 누룽지백숙집은 시원하기 그지없었다는~~!!!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 살짝 고민하다가,,, 고소한 누룽지백숙을 친구가 먼저 주문해 버리네요 ~ ㅎ 시간이 좀 걸리는 터라,, 해물파전도 함께 주문해 봅니다. 물론 이슬이도 빠질수 없겠죠~~ ^^ ..
백숙은 역시 남한산성 백숙이 최고네요~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눈발처럼 날린 지난주말~ 산책겸, 오랫만에 백숙도 생각나서 올라간 남한산성길~ 지난주가 절정이였던 벚꽃이 정말 만개해 있네요~ 너무 이쁜 꽃들 구경하다가 사고날 뻔 했다는 ~ ^^;;; 하늘에 미세먼지가 살짝 끼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라,, 많은 사람들이 등산겸~ 식사겸~ 올라와 있네요~ 남한산성 끝까지 차로 올라가면 둥근 모양의 차도가 나옵니다 그쪽을 중심으로 직진하면 바로 나오는 백숙집~ 석산정 예전엔 신발벗고 들어가는 구조였는데,, 오랜만에 갔더니,, 내부 인테리어를 싸악~ 다시 했네요~ 발저림 없이 의자에 앉을 수 있어서 다행~ ^^ 한방백숙 한마리 주문해 놓으니 30분 가량 걸린다고 해서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파전~ 바삭하게 나오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