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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이민 온 가정집 저녁식사 풍경~

 

 

 

장마가 사라져, 뜨거운 빛이 내리쐬는 한여름 오후입니다.

뉴질랜드의 겨울과 친구들이 그리워, 눈시울마저 뜨거운 날이네요..

 

오랜만에 방문한 뉴질랜드 친구집에서 바베큐파티가

있었습니다.

호주에서 살다가 다시 뉴질랜드로 역이민 온 친구의 초대로

주변에 사는 다른 이민자 친구들을 모아 함께한 저녁식사~

 

 

 

오~ 집에 도착하니 벌써 이렇게 준비를 해 놓고,,

기다리고 있더라구요~

 

 

한쪽에서는 친구 신랑이 고기굽느라 정신없이

손을 흔드시고 ㅋㅋ

 

 

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어느날 이였습니다.

오클랜드 웨스트하버에 새집을 단장한 친구가 초대한 집들이겸 저녁식사~

 

 

크진 않지만, 아담하게 잘 꾸며놓은 거실은

친구의 성격이 잘 나타나 있는듯해~ 친근함마저 느껴지고~

 

뜰 한켠에 텃밭도 가꾸고 있어서,,

상추와 왠만한 채소들은 직접 키워서 먹는답니다~

 

 

 

 

뉴질랜드의 겨울이라 해가 짧아 금방 어두워졌습니다.

그사이 고기가 노릇노릇 구워져서 식탁위에 올라가 있고,,

뉴질랜드에 이민와서 누군가가 직접담가 파는 김치도

식탁에 올려져 있네요~

 

 

 

 

열심히 고기를 굽는 한 분과,,

열심히 고기를 먹는 여러명들~  ㅎㅎ

와인잔과 뉴질랜드 맥주가 눈에 띄네요~

 

 

 

 

꼬맹이들은 엄마가 차려주는 식탁이 즐거운지

꺄르르 웃으며 조잘대고 있고,,

 

 

제일 막둥이 하나가 기어서 엄마를 찾네요 ~ ^^

 

 

 

남은 돼지고기로 김치찌개를 얼큰히 끓여 내오고,,

비가온다고 해서 한국정서에 맞는 해물파전까지

만들어 내오니,,, 어느파티라도 부럽지 않습니다~

 

뉴질랜드내에서의 정겨운 이민가정집 풍경~

다시 돌아갈수 있긴 하지만,, 그리워하는 만큼 선뜻 결정을 하지

못하는 자신을 한번 흘겨봅니다.

 

이만 총총총....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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